10일 마요르카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함께 기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왼쪽)과 킬리안 음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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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이 3시즌 연속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로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마요르카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아틀레틱 클루브를 2-0으로 꺾은 바르셀로나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슈퍼컵 결승전 맞대결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성사됐다. 2023년에는 바르셀로나, 2024년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10일 마요르카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오론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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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회 최다 우승팀은 14회 정상에 오른 바르셀로나이며, 레알 마드리드(13회)가 바짝 쫓고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에 골 폭격을 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호드리구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른 공을 주드 벨링엄이 재차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1-0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승기를 굳혔고, 호드리구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완승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벨링엄과 파블로 마페오가 충돌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는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까지 나서 말리면서 겨우 안정을 되찾았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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