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30주년 기념 콘서트 불참한다…"초대 사실 기사로 알아" [TEN이슈]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수만/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SM 30주년 기념 공연에 불참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은 오는 11~12일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 전 총괄 측은 "언론보도를 통해 SM 엔터테인먼트의 초대 사실을 알게 됐다"며 "등기우편으로 초대장을 발송한 후 초대했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M은 지난해 12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더불어 현재 연락 가능한 기존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창립자인 이수만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렸다.

이 전 총괄은 지난 2023년 초 경영권 분쟁 속에서 SM을 떠났다. 그는 중국에서 신생 기획사 A20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중화권 아이돌 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SM의 창립 30주년 기념 공연 'SMTOWN LIVE 2025'는 오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현 SM 소속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과거 소속돼 있던 이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