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파리 생제르맹 FC 이강인이 교체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얘기하고 있다. 2023.08.03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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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날은 춥지만, 이강인(24, PSG)의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레토 기자는 스페인 내에서 신뢰받는 기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이강인 관련 소식에 있어 특히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새롭지 않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초반부터 다양한 보도가 쏟아져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두 곳이 이강인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이번 겨울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만 23세의 이강인은 PSG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이적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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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두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PSG는 이번 겨울 그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라고 확인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하며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 속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수행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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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헤스는 "이강인은 특히 공격 지역에서 유연함을 발휘하며 PSG의 주전은 아니지만 팀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에 출전해 약 1,500분을 소화하며 6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이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스날 역시 이강인 영입에 주목하고 있다. 8일 모레토 기자는 "PSG 소속의 이강인은 팀 내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단은 1월 이적시장 동안 그를 보낼 계획은 없지만, 다수의 팀이 그의 영입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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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디 애슬레틱'은 최근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전술적 특징이 아스날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현재 공식적인 협상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실제로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은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검토 중이며, 그의 좌우 측면 활용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모레토 기자는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이강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라고 덧붙이며 그의 미래를 둘러싼 흥미로운 상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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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잠재적인 이적료로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52억 원)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에 언급된 빅클럽들은 이 이적료를 낼 수 있을만큼 부유하지만, PSG는 일단 이강인을 겨울에 매각하지는 않겠다는 계획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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