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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3점 대마왕’ 이근휘 22득점 폭발…KCC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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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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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줄부상에 울상이던 부산 KCC가 3점 대왕 이근휘를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9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이근휘 3점슛을 앞세워 소노에 93-68 대승을 거뒀다. 송교창과 최준용에 이어 허웅까지 다쳐 힘들게 시즌을 끌어가고 있는 KCC는 이날 승리로 13승째(13패)를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아울러 8위 소노와 공동 7위 자리를 맞을 뻔했던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KCC 3점 농구가 빛이 났다. 전반 KCC는 75%에 달하는 3점 적중률을 앞세워 8-34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장악했고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이근휘는 이날 26분34초를 뛰며 11개 3점슛을 던져 6개를 꽂아넣는 집중력을 자랑했다. 이근휘는 이날 두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2득점을 몰아치며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반면 소노는 창원 LG를 92-88로 물리친 서울 삼성에 밀려 9위로 내려 앉았다. 소노는 9승18패, 삼성은 9승17패를 기록하게 됐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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