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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김딱딱' 김정현 사과에 재소환→서예지 "악플러 130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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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서예지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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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에 쏟아진 또 한 번의 악플에 소속사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9일 서예지 소속사 써브라임은 "서예지 배우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써브라임은 최근 전담팀을 편성해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서예지 관련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다.

이후 법무법인을 선임해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써브라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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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열린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중 배우 서현이 기자들의 요청에 팔짱을 끼려다 김정현이 이를 피하자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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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정현은 지난해 12월31일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 녹화에서 수상 소감 중 "과거 제 미성숙했던 부분들에 대해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이날 참석한 서현에게 공개 사과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은 2018년 방송된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팔짱을 끼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는가 하면, 드라마 촬영 중에도 스킨십을 극도로 피해 구설에 올랐다.

김정현의 당시 행동은 3년 만인 2021년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가스라이팅 의혹이 일었다. 메시지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드라마 속 스킨십,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김정현을 '김딱딱씨'라고 부르며 서현은 물론 여성 스태프에게 '딱딱하게 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서예지는 가스라이팅 의혹 이후 학력 위조, 학교폭력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구설이 쏟아졌다. 서예지는 1년간 자숙한 뒤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다. 그러나 김정현의 수상 소감 이후 서예지는 다시 악플 테러를 당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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