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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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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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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펜싱협회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2025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과 2025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2025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은 한국 펜싱의 꿈나무이자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국가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작년 대비 참가선수 약 10%가 증가한 약 76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유소년 대표선수는 오는 2월 21일부터 열리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와 4월 7일부터 열리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뒤 이어 열리는 2025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2025.01.14.-21)는 한국 펜싱의 미래와 현재를 책임질 국가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약 1100명의 선수가 참가를 신청했다. 전년대비 약 130여 명이 늘어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2026 시즌 펜싱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점수가 적용되는 4개 대회(대통령배, 김창환배, 종목별 오픈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중 하나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점수가 부여되는 2025년 첫 대회이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단체전 2관왕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을 포함하여 올림픽 3연패를 이룬 뉴 어펜져스(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가 모두 참가한다. 또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 선수(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등 국내 최고의 펜싱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올림픽과 파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한 윤지수의 은퇴식이 대회기간 중인 18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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