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부부.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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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3억 기부 “아픈 아이들 위해”
현빈, 손예진 부부가 새해부터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소속사 VAST·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지난 연말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에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환자 치료를 돕고,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매년 연말마다 저소득 및 난치병 소아 청소년 환우들과 미혼모 등을 위한 후원 활동을 해온 이들 부부는 2023년 연말에도 후원 활동을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저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후원의 뜻을 전하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제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왜 인지 모를 부채의식이 든다.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히 세상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한석규가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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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MBC 연기대상 주인공…제주항공 참사 애도
배우 한석규가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한석규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섰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저를 포함해 여기 계신 방청객분들과 동료 연기자들도 마찬가지일 텐데 그냥 송구하다”며 “이런 자리,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도 왠지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자들이 하는 모든 일이 관객, 시청자를 위한 몸짓인데 너무나 슬픈 일이 벌어져서 마음이 아프다. 연기자는 ‘어떻게 하면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뿐”이라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한 이유가 가족의 소중함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였다. ‘평생 내가 하는 일의 가장 큰 주제가 가족이었구나’라는 걸 얼마 전부터 되새겼다. 그런 주제를 전달하고 싶었는데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 큰 슬픔 이겨내길 바란다. 죄송하다”고 울컥하며 무대를 내려갔다. 한석규의 발언에 일부 배우는 눈물을 훔쳤다.
이번 시상식은 제주항공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됐지만, 참사로 생중계를 취소하고 이후 녹화 방송됐다.
나혜미·신화 에릭 부부. 사진 = E&J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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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나혜미, 두 아이 부모된다
그룹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지난 6일 에릭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나혜미는 현재 둘째를 임신한 상태다.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2017년 결혼한 에릭과 나혜미는 6년 만인 2023년 3월 첫 아이를 낳았다. 에릭은 신화 여섯 멤버 중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 이후 약 2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했다.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한 후 여러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불새’,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 등 배우로도 활약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아들 돌잔치 사진을 깜짝 공개하는 등 화목한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故이희철 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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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희철 사망…사인은 심근경색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방송인 풍자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이희철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사인은 심근경색이다. 동생은 “최근에 오빠 몸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했는데 하루아침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 하고 우선시하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린 우리 오빠”라며 “항상 많은 사람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포토그래퍼 출신 이희철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유명 와인바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풍자의 추천으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했다. 걸그룹 클라씨의 비주얼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고경표. 사진=씨엘엔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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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19금 무인 사진 루머…“법적 대응”
배우 고경표가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지난 7일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는 공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고경표가 부산 서면의 인생네컷 부스에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글이 퍼졌다. 해당 점포의 대표에게 현금 3억원을 주며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소속사 공지 이후 고경표는 SNS에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 것처럼 날조해 퍼트리는 여러 미친 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다”면서 고정 예능 출연 소식, 가수들과의 버스킹 계획 등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 일로 이렇게까지 되는 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 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한다.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 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규영.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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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오징어게임’ 스포 논란…“위약금? 논의 無”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박규영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오징어게임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시즌2에서 핑크가드 노을 역을 맡았다. 사진 속에는 박규영이 핑크가드 옷을 입고 난로 앞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옆자리에는 또 다른 배우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배우가 시즌2에서 활약할 주요 배우 중 하나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박규영은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사진은 일파만파 퍼진 뒤였다.
오징어게임은 제작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취재진에게 각종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고, 기자간담회나 사전 시사회에서도 철저한 보안을 요구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8일 박규영의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의 내용은 시즌3를 통해 확인해달라”며 “현시점에서 위약금 관련해 논의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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