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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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소원·예린·은하·유주·신비·엄지)가 오늘(9일) 저녁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Season of Memories) 무대를 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의 퍼포먼스는 여자친구가 걸어온 길을 표현하고 팬들과의 유대감에 초점을 맞췄다. 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영화적 구성인데, '시간을 달려서'(Rough) 등 전작을 오마주한 안무를 예로 들 수 있다.
쏘스뮤직 박소연 퍼포먼스 디렉터는 "앨범을 넘기며 추억을 회상하듯, 무대를 볼 때 여자친구와 팬분들이 함께했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길 바랐다. 단순히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룹과 함께 걸어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깊은 공감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여자친구 멤버들 역시 "팔을 크게 사용하는 팀의 시그니처를 살리고 싶다"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싶다" 등 아이디어를 내면서 제작진과 함께 동작을 완성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또한 여섯 멤버는 시상식 참석차 일본에 방문했을 때 별도 연습실을 마련해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Rough) '밤'(Time for the moon night)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 '너 그리고 나'(NAVILLERA) '귀를 기울이면'(LOVE WHISPER) '유리구슬'(Glass Bead) '여름여름해'(Sunny Summer)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널리 사랑받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이 2019년 6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합병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2021년 5월 여자친구는 해체를 알렸다. 지난해 말 '10주년 프로젝트'를 위해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여자친구는 '스튜디오 춤' '킬링 보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시간을 달려서'와 '밤'을 비롯해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인 여자친구는 오는 13일 저녁 6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발매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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