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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의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KB를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은행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3대 49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인천 신한은행, 이달 4일 용인 삼성생명에 연패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새해 첫 승을 거두며 11승 6패를 쌓아 2위를 달렸습니다.
선두 BNK와는 2경기 차입니다.
KB는 6승 11패가 돼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용했습니다.
직전 삼성생명 전 때 부상 복귀전에 나서서 다소 주춤했던 '에이스' 김단비는 전반에만 더블 더블을 달성하는 등 22점 19 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김단비는 지난달 11일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8개를 뛰어넘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 엄지가 14점 13 리바운드, 이명관이 8점 5 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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