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돌아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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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부석순은 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를 발매한다. 이들은 새 앨범을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앞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타이틀 곡 '청바지' 뮤직비디오 티저 2편은 청춘을 위협하는 순간들과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나선 '행복 메이커' 부석순의 활약을 담아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가운데 부석순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 약 2년 만에 부석순으로 컴백한 소감은?
"다시 캐럿(세븐틴 공식 팬덤명) 분들과 대중 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행복하다.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피곤하고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다." (호시)
"지난 활동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다. 신보를 통해 저희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겸)
- 이번에도 세 멤버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업하며 가장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
"'세컨드 윈드' 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부석순이 가진 에너지는 지키며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 중 가장 좋은 3곡을 골랐다. 덕분에 이전보다 풍성한 앨범이 탄생한 것 같다. 멤버들의 목소리도 더욱 잘 어우러진다고 느꼈다. 저희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드리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담으려고 했다." (승관)
- 타이틀 곡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이들과 MV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우선 '청바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신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저희 뮤직비디오가 빛날 수 있었다. 저는 문상훈 배우님과 촬영했는데, 형님의 맛깔난 연기에 정말 감탄했다. 유튜브에서 뵙던 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신기했고, 친근하고 다정하신 모습이 인상 깊었다." (도겸)
"'청바지' 뮤직비디오 회의 때부터 '2023 MAMA 어워즈' 당시 엄정화 선배님의 시상 오마주를 상상하며 기획했다. 선배님께서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굉장히 기뻤고, 오히려 저희에게 '초대해주셔서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감사했다. 베테랑 선배님답게 완벽하게 촬영해주셔서 무척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승관)
- '텔레파티'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은.
"이번 앨범을 세븐틴 선배님들께 미리 들려드렸는데, 굉장히 좋아해주셨다. 특히 우지 선배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곡을 작업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이번에도 세븐틴 선배님들의 '샤라웃'을 기대해보겠다. (웃음)" (도겸)
"사실 투어를 비롯해 바쁜 일정 속에서 '텔레파티'를 준비했다. 그만큼 멤버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말들을 해줬다. 덕분에 컴백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앨범을 듣고는 '역시 부석순답다',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칭찬도 많이 해줘서 기뻤다." (승관)
- 부석순에게 '청춘'이란.
"부석순에게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 개인적으로 청춘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을 고른다면 멤버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말하고 싶다. 세븐틴으로서 팬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할 때마다 멋진 청춘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 (도겸)
"제가 하고 싶은 일, 꿈꿔왔던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때 감사함을 많이 느껴요. 동시에 '이런 순간이 내게는 청춘이구나'라고 생각한다." (호시)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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