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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현역2’윤명선 “황민호 무대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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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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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회장님’→‘감성 장인’ 다채로운 매력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1살 가수 황민호는 대단하다. 개인전에서는 황민호와 붙기를 꺼린다. 그만큼 실력파다. 단체전에서는 팀 리더가 되어 쟁쟁한 선배들을 이끌고 있다. 가창력부터 연기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초이랩(대표 최신규) 소속인 ‘작은 거인’ 황민호는 지난 7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2차전 ‘팬심 사냥 단체전’을 펼쳤다.

앞서 본선 1차전에서 MVP를 차지한 황민호는 ‘황민호 팀’ 리더로 나서 팀을 꾸렸고, 1라운드 단체전에 이어 3라운드 트리오전에 출전했다. 그는 김수찬, 박구윤과 함께 트리오전을 준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황민호는 김용만의 ‘회전의자’를 선곡했고, ‘꼬마 회장님’ 콘셉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김수찬, 박구윤과 상황극을 펼치며 능청스러운 연기력까지 보여줬고,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황민호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동시에 김수찬, 박구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후 주현미는 황민호에 대해 “야리야리하고 단단한 성대가 너무 보석 같았다”고 극찬했다. 이에 황민호 팀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120점 만점에 10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황민호는 4라운드 에이스전에서 에이스로 나서 나훈아의 ‘어매’ 무대를 꾸몄다. 그는 “사실 이 곡은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고 제가 진짜 아끼던 곡이다. ‘현역가왕2’ 결승전에 간다면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어매’였다”고 밝혔다.

이에 황민호는 엄마 앞에서 ‘어매’를 먼저 불렀고, “엄마 앞에서 처음 불러 봤는데 엄마가 앞에 보고 있어서 눈물이 약간 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또 “이 팀의 주장이지 않나. 주장으로서 형, 삼촌들을 살려야 한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이후 황민호는 ‘어매’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보여줬고, 무대 말미 눈물까지 보이며 남다른 감수성과 몰입도를 보여줬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까지 눈물을 흘리며 그의 무대에 감동했다.

황민호 무대 후 윤명선은 “이 무대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황민호는 연예인 점수에서 240점 만점에 228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았고, 12명 중 7명이 만점을 줘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 말미 황민호의 활약으로 황민호 팀의 순위가 한 단계 올라 최종 순위 4위를 차지했다.

한편, 황민호는 현재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황민호가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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