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이강인은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2024-25)은 그의 커리어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쪽 윙어,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역할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선정한 8월과 11월의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프랑스 리그앙 전반기 평점에서 리그 3위(7.66점)에 오르며 팀 내에서도 주앙 네베스와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새해가 밝은 뒤, 카타르에서 열린 2024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활발하게 뛰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AS모나코를 상대로 4-2 이겼고, 이강인은 생애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강인을 노리는 팀들은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맨유와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수행 능력과 파리 생제르맹에서 보여준 성장 가능성에 매료되었다.
맨유는 과거 박지성으로 한국과 인연이 있는 팀이며,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막대한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구단이다. 아스널까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며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은 파리 생제르맹이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승인할 경우에만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책정한 이적료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이강인 이적을 논의하려면 최소 660억 원 이상의 제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마요르카 시절에 투자했던 2200만 유로에서 두 배를 원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적응력을 가진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 합류 이후 그의 발전을 직접 지켜봤으며, 팀의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프랑스 현지에서 실력과 인성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서 꾸준히 기량을 입증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그의 잔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뉴캐슬과 맨유는 이강인과의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승인하지 않는 이상 현실적인 거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역시 재정적 부담과 파리 생제르맹의 강경한 입장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