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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성시경, 가슴 먹먹한 새해 인사 "한석규 수상 소감에 눈물…올해는 미움·갈등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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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성시경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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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8일 성시경은 자신의 SNS에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성시경은 "연말 공연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후쿠오카 골든디스크도 잘 마쳤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석규 선배님 수상 소감 올라온 걸 보고 눈물이"라고 말했다.

앞서 배우 한석규는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저를 포함해 여기 계신 방청객, 동료분들도 마찬가지일 텐데 그냥 송구하다. 이런 자리,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도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저희 연기자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관객, 시청자분들을 위한 몸짓인데 너무 큰 슬픈 일이 벌어져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연기자라는 직업을 어떻게 진실되게, 진솔하게 제 마음을 관객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할지 그 마음뿐인데 큰일을 겪은 유가족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송구하고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러한 한석규의 소감에 성시경도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먹먹하고 아픈 같은 마음이겠죠"라고 공감하며 "부디 올해는 나쁜 소식없이 미움과 갈등없이 다 함께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성시경 SNS 전문.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 공연와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후쿠오카 골든디스크도 잘 마쳤습니다

한석규선배님 수상소감 올라온걸보고 눈물이.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먹먹하고 아픈 같은 마음이겠죠

부디 올해는 나쁜소식없이

미움과 갈등없이

다 함께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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