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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눈의 꽃' 원곡자 나카시마 미카, 데뷔 이래 한국 방송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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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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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 레전드 나카시마 미카가 데뷔 이래 최초 한국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눈의 꽃' 원곡자인 나카시마 미카가 출연해 '한일톱텐쇼' 멤버들이 펼치는 '겨울 명곡 대전'을 함께했다. 특히 나카시마 미카는 한국 방송 최초로 '雪の華'를, 한일 통틀어 TV 방송 최초로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을'을 불렀다.

나카시마 미카는 '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 '雪の華' 무대로 포문을 열어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국 팬들이 애타게 기다렸다는 MC 강남의 말에 부끄러워하던 미카는 "'한일톱텐쇼' 애청자다"라고 '한일톱텐쇼'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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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미카의 출연에 맞춰 '디바 대결', '미카가 사랑한 노래' 대결, '이별 노래' 대결, 'OST' 대결, '대한민국이 사랑한 나카시마 미카 곡 대결' 등이 펼쳐졌다.

발매한 OST만 30곡 이상인 미카에 어울리는 'OST 대전'에서는 'K-OST 여왕' 린, 신성, 김유하가 출격했다. 좋아하는 한국 작품에 대해 미카는 "한국작품 많이 봐서 하나만 못 고르겠다. 린 씨가 노래한 드라마 2개는 다 봤다"라는 말로 린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유하는 미카의 'Orion'을 9살 나이가 무색한 감성으로 전해 미카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린은 '호텔 델루나' OST인 '그대라는 시'를 가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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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사랑한 나카시마 미카 곡 대결'에서는 전유진, 그리고 손태진과 강혜연이 대결을 펼쳤다. 전유진은 영화 '나나'의 주인공인 미카를 오마주했다며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GLAMOROUS SKY'를 뽑아내 미카에게 극찬을 받았다. 손태진과 강혜연은 미카의 '연분홍빛 춤출 무렵'을 심장을 파고드는 아련함과 화합의 하모니로 완성, 강남으로부터 "내가 볼 때 둘이 사귄다"라는 의구심을, 미카로부터는 "제 노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2006년 린이 미카의 'WILL'을 리메이크했다는 미카와 린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졌고 두 사람은 'WILL'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미카는 "정말 즐거웠다. 음악이 주는 힘을 다시 배워간다"라는 소감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한일톱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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