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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진해성 비주얼 변화='10kg 감량' 때문 "母 조언에 독한 마음"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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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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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진해성, 에녹, 신유가 팀원들의 생사 여부를 결정짓는 에이스전에서 극심한 부담감 털어놓는다.

7일 방송하는 MBN '현역가왕2'에서는 1위 팀 5명만 전원 생존, 나머지 20명은 방출 후보에 놓이는, 잔혹한 본선 2차전 ‘릴레이 팬심 사냥’ 팀미션이 마무리된다.

3라운드 트리오전과 4라운드 에이스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특히 4라운드 에이스전은 이전 라운드들과는 달리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 배점이 2배로 껑충 뛰어오른 만큼 한 방에 순위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무대 경력 총합 51년에 빛나는 진해성, 에녹, 신유는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살도, 흥도, 영혼도 탈탈 갈아 넣은 비장의 무대를 꾸미는 등 긴장감을 드러낸다.

먼저 진해성 팀의 에이스 진해성은 ‘현역가왕2’ 초창기 때보다 무려 1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어머니의 조언을 받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독한 마음을 먹고 식단 조절을 하며 다이어트를 했다는 진해성은 피나는 연습 후 닭가슴살 한 조각으로 버티는 의지의 모습을 드러내며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니라, 노력하는 가수, 뭔가 변화를 보여주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탄탄한 결심을 전했다.

진해성이 한층 날렵해진 턱선과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며 완성한, 여심을 뒤흔드는 무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에녹 팀의 에이스 에녹은 1라운드 단체전 5위였지만 2라운드 듀엣전에서 1위를 거머쥐며 현재 4위라는 기록을 이뤄낸 동생들의 노력에 정점을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 같다”라며 초조함을 내비쳐 모두를 걱정에 휩싸이게 한다.

그러나 에녹은 무대에 오르자 불안했던 기색은 온데간데없이 20년 차 뮤지컬 배우로 갈고 닦은 무대 매너를 오롯이 폭발시킨다. 보고 있던 다른 현역들로부터 “사람 맞아?”라는 때아닌 비난까지 받은 에녹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김준수 팀 에이스이자 현역 가수 중 가장 최고참인 신유는 “하고 싶지 않았다”라면서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부담이다.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라고 초조함을 드러낸다.

무대 위에 오른 신유는 눈가가 그렁한 채 열창을 터트리고, 결국 계은숙은 눈물을 터트린다. 이미 ‘여심 스틸러’로 정평이 난 진해성, 에녹, 신유의 무대는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세 사람 중 팀원 전원을 본선 3차전으로 진출시킬 사람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여러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 진해성, 에녹, 신유마저 불안감에 휩싸일 만큼 에이스전의 무게감은 상상을 초월한다”라며 “본선 2차전 마지막 라운드인 에이스전에서 5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꼭 방송이 끝날 때까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2’는 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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