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놀랄만큼 아팠다"…환자복 입은 고현정 근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건강 악화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도 불참

SNS에 수술 무사히 마친 후 최근 모습 올려

최근 건강이 악화했던 배우 고현정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6일 고현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실에서 회복 중으로 보이는 사진을 여러 장 공유하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고현정이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 수척해진 얼굴로 미음을 먹는 모습,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미소 짓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현정은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기도 한다"라며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고 했다. 다만 그는 정확한 병명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첫 사진이 오늘 제 모습"이라고 했다. 고현정이 언급한 '첫 사진'은 셀카로, 턱에 엄지와 검지를 대고 브이(V) 자를 만든 채 환하게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끝으로 고현정은 "사랑해요. 여러분.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고현정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 발표회에 불참하며 건강 악화 소식을 처음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라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촬영장에서 여러 차례 쓰러졌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오늘 결국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건강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정확한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며, "두 병원이 협진해 치료했고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길을 가다가 쓰러졌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치료 후) 너무 많이 좋아졌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고 약도 계속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