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18 승리…크리스티 임시 감독 체제 순항
[새크라멘토=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 2025. 1.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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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연장 혈투 끝에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새크라멘토는 7일 오후 12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3-11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시즌 18승(19패)을 신고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자리했다.
새크라멘토는 마이크 브라운 감독 경질 이후 더크 크리스티 임시 감독 체제에 돌입한 뒤 5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 속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거둔 승리이기에 더욱 값졌다.
포워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1점 18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더마 드로잔(30점), 말릭 몽크(23점), 키언 엘리스(17점) 등이 함께 힘을 보탰다.
반면 마이애미는 시즌 17승 17패로 동부 6위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115-128 패), 유타 재즈(100-136 패)에 이어 새크라멘토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제이미 자케즈 주니어(16점 12리바운드 10도움)의 트리플더블, 뱀 아데바요(18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도 빛이 바랬다.
[새크라멘토=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더마 드로잔. 2025. 1.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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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1쿼터와 3쿼터, 새크라멘토는 2쿼터와 4쿼터를 가져갔다.
새크라멘토는 68-78로 10점 끌려가는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했지만,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4쿼터 종료 1분33초 전 키건 머레이의 3점슛이 림을 갈라 100-102를 이뤘다.
뒤이어 사보니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102-102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1차 연장전도 마이애미가 먼저 앞서갔다.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테리 로지어,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의 활약에 힘입어 한때 4점 차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몽크와 사보니스의 3점슛으로 추격했고, 112-112로 2차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최후의 승자는 새크라멘토였다.
새크라멘토는 드로잔이 연속 6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고, 결국 마이애미에 123-118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멤피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렌 잭슨 주니어. 2025. 1.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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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댈러스 매버릭스는 멤피스 그리즐스에 104-119로 패배했다.
5연패에 빠진 댈러스(20승 16패)는 서부 6위로 내려앉았다.
P.J. 워싱턴(17점), 나지 마셜(16점), 클레이 탐슨, 제이든 하디(이상 15점) 등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연패에 탈출한 멤피스(24승 13패)는 서부 3위를 달렸다.
승리의 선봉장은 자유투 8개, 2점슛 12개, 3점슛 1개로 35점을 쏜 자렌 잭슨 주니어였다.
NBA 7일 전적
▲포틀랜드 115-118 디트로이트
▲피닉스 109-99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13-99 브루클린
▲올랜도 103-94 뉴욕
▲밀워키 128-104 토론토
▲샌안토니오 110-114 시카고
▲댈러스 104-119 멤피스
▲클리퍼스 106-108 미네소타
▲마이애미 118-123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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