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혜성 환영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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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다저스에 지명된 럭스는 팀의 내야진을 이끌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럭스는 2023년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지난해 주전 2루수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돕기도 했지만 시즌 이후 꾸준히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저스는 애초 무키 베츠(33)를 유격수, 럭스를 2루수에 기용하는 방향으로 시즌 내야 구상을 마쳤다. 때문에 김혜성은 두 선수의 뒤를 받치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개빈 럭스. AP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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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온라인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최근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팀의 내야진이 두터워진만큼 럭스를 트레이드한 건 놀랍지 않다. 한국프로야구 시절 2루수, 유격수 자리에서 모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이 럭스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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