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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서경덕, 中 '오징어 게임2' 불법 굿즈 판매에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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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징어 게임2' 도둑 시청에 이어 불법 굿즈까지 판매

더팩트

서경덕 교수가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는 것에 목소리를 높였다. /사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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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관련 불법 굿즈(상품)가 판매되고 있는 것에 일침을 가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티즌들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고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본 결과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와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며 "원산지도 대부분이 중국이고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가짜) 고스튬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판매되는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나 지난해 12월 26일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됐고, 작품과 관련된 불법 굿즈가 다시 판매되고 있는 것. 이에 서 교수는 "중국 일부 네티즌의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수익 구조로 삼는 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작품은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10 1위(미국 프랑스 등 총 93개국 전 세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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