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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일화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강주은이 미인대회 출신 절친인 배우 안문숙, 오현경, 김윤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강주은은 만난지 4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이 남자(최민수)도 정상적인 남자가 아니다. 되게 특이하다. 이런 남자를 만나본 적도 없었다"라면서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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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왔던 강주은은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한 마음에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한국이 여성의 지옥이구나. 백반이라는 징그러운 단어가 어디 있냐. 너무 공포스러운 이야기"라면서 "
또 최민수의 식사를 차리는 것도 힘들었다며 “한국이 여성의 지옥이구나. 백반이라는 징그러운 단어가 어디 있냐. 백반은 공포스러운 이야기다. 누가 백 가지 반찬을 만드냐"라고 생각했다고.
/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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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주은은 "남편은 여자들은 태초부터 요리 실력을 갖추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00년 전에 태어났어야 했다"면서 "흰밥 하나 갖고도 전쟁이었다. 물이 맞나, 쌀 양이 맞나. 쌀도 하루 종일 씻었다. 물을 버릴 때마다 흰 물이 계속 나오더라. 맛을 보느라 반이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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