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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연매출 600억' 강주은 "최민수, 사고쳐서 분노…용돈 없다 경고" (4인용)[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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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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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4인용식탁' 강주은이 홈쇼핑 매출 600억원 자부심을 내비쳤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강주은, 안문숙, 오현경, 김윤지가 함께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신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수 년 전부터 이어온 홈쇼핑 활동을 통해 "1년 매출이 600억원 이상"이라 밝혔다.

이어 과거 최민수가 생방송 도중 난입한 상황을 떠올리며 "누가 도대체 그러냐. 이 남편은 무슨 정신으로 나를 찾아오냐. 나 일하고 있는데. 너무 중요한 순간인데 갑자기 스튜디오에 (찾아오냐)"고 하소연했다.

강주은은 "누가 갑자기 막 돌아다니더라. 방송하다가 '저 남자 누구지?' 했다. 가까이 올수록 제 남편이더라. 그래서 이 남자가 설마 내 옆까진 오지 않겠지? 했는데 자꾸 천천히 올라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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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당시 느낀 분노를 쏟아내며 "그때 남편한테 그랬다. 또 다시 이러면 용돈 바라지 말라고. 용돈 자체가 없어질 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안문숙이 강주은에게 "수입이 (최민수보다) 더 많죠?"라고 물었다. 강주은은 밝게 웃으며 "당연하다. 세금을 더 내고 있다. 이게 제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남편 믿고 한국에서 10년 넘게 주부 생활만 했다. 제가 버는 돈이 없어서 어려웠다. 제 자존심을 너무 건드렸다. 장을 보더라도 남편이 버는 돈으로 사야 하니까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고민을 나누자 최민수는 "내가 번 돈은 다 네 돈"이라며 감쌌다고. 이후 강주은이 수입이 생긴 이후로도 최민수는 "네가 번 돈은 네 돈, 내가 번 돈도 네 돈"이라며 항상 치켜세웠다고 했다.

강주은은 이를 통해 단순히 금전적이고 물질적인 것뿐 아니라 "남편의 잘못된 행동도 내 거다. 단점도 다 내 거다"라며 서로의 부족함도 같이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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