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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서장훈도 알아.."TV나온 유명변호사에 수천만원 사기 당했다" 충격 ('무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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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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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물어보살’에서 서장훈도 이름 들으면 안다는 유명 변호사 대표로 있는 소속 변호사에게 사기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사연녀는 “엄마와 남동생에게 돈을 뜯겼다 남편, 친구, 변호사에게 배신당해 살아가는기 힘들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두 보살은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 한 명은 내편이 있어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시작부터 눈물을 쏟은 사연녀는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독립도, 결혼도 빨리했다고.23세에 결혼했다고 했다. 사연녀는 “너무 행복했지만 친정엄마가 사기를 치고 다니면서 우리 집에 얹혀 살았다”며 “그때부터 내 인생이 바닥을 치게 됐다”고 했다.국회의원 보좌간을 사칭, 통장에 600억원이 들어온다며 투자하라고 했다고. 피해 금액은 약 20억원이었다. 현재 친정엄마는 채권자들에게 소송 당하고 있다는 것. 몸싸움하며 엄마를 집에서 내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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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이후 남편은 돌변했다고. 사연녀는 “너희 집안을 속였다고 해, 사기꾼 집안이라며 남편이 가출했다”며 게다가 1억 7천8백만원을 부친에게 상속 받았으나 남동생이 이를 뺏기 위해 아이들에게 흉기까지 휘둘렀다는 것. 그러면서 “얼마전엔 남동생이 나를 스토핑해 가족을 피해 신변보호 요청 중”이라 했다.

또 사연녀는 “남편은 집에 없어, 집나간 아빠에게 첫째가 도움 요청하니 거짓말하지 말라더라”며 “둘째 임신 때도 바람피다 걸린 남편 퇴폐업소 출입한 것, 둘째 임신 후 대박난 남편, 돈 못 버는 너는 나가죽으라고 하더라”며 결혼 후 돌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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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들었던 시기. 유일하게 친한 남자인 친구에게 돈을 맡겼다는 사연녀는 “이혼 소송으로 남편이 재산을 가압류를 걸었기 때문 , 더 황당한 건 돈 맡긴 친구가 친구 부모님과 5일만에 8천 6백만원을 탕진했다”고 했다. 하지만 차용증도 썼던 상황. 돈보다 화나는건 뻔뻔한 태도였다.

이어 사연녀는 “변호사에게 힘든 상황을 찾아갔다 전과예우가 있다며 다섯차례 약 천 8백만원 가량 받아갔다”며“하지만 정작 사건해결 도움이 안 되고 일처리도 안 돼 알고보니 이미 악명 높았던 유명 변호사였다, 결국 변호사를 고소했는데 수사는 시작도 못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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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연녀는 “TV 출연한 변호사 , 그 사람이 대표로 있는 사무실에 있던 변호사다”고 했고, 이름을 말하자서장훈도 알만한 변호사였다. 그러면서 사무실 책임 있을 것이라 하자 사연녀는 “사무실 찾아가니 그 변호사가 친 사고들을 뒷처리 하느라 바쁜 상태,해고 당한 후 다른 사무실에 내 사건을 들고갔더라 , TV출연한 변호사 대표는 한 번도 만나지 못 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혼자 마음고생 힘들었을 것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사건들 TV나온다고 다 믿지 말아야, 괜찮은 변호사 알아보고 사건을 다시 맡기는게 급선무 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또 살아온 환경이 결핍이 많아 화목한 가정에 대한 조바심이 들었을 것, 이제부턴 널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완벽하게 단절해야하나다”며 마음이 단호하고 냉정해져야한다고 했다.서장훈은 “독하게 주변 정리해야해, 여기까지만 울고 아이들 앞에선 울지말길, 강한 엄마가 되어야한다”며 “사람 쉽게 믿지 말고 너를 위해 강하게 살아라”고 덧붙이며 사연자를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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