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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오징어 게임2' 이서환 "출연료 3억? 말도 안 돼…몸값 올리려 노력"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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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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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징어 게임2' 이서환이 출연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배우 이서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이서환은 기훈의 오랜 친구인 정배 역을 맡았다.

작품을 통해 인지도가 많이 늘었다는 이서환은 "기분 되게 좋다"라며 "(인지도 상승에 대한) 기대는 크게 했다. 큰 기대를 한 것 이상으로 반응이 좋더라. 아침에 가는 빵집이 있는데 가게 주인분이 약간 저를 보는 눈빛이 다르더라. 그 때가 제일 뿌듯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하면 "몸값을 올려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올리면 연락이 안올까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2'의 출연료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져 조연 배우들까지 3억 이상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이서환은 "그렇게 받았으면 정말 부럽다"라며 "작년에 촬영 날짜가 확정되고 나서 다른 작품을 하기가 힘들었다. (다른 작품 촬영을 위해)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촬영 일정을 보니까 기훈이랑 계속 나와서 다른 걸 못하겠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단역 배우들은 작품 수가 많아야 먹고 살 수 있다. 그래서 작년, 제작년은 힘들었다. '오징어 게임2'의 촬영이 24년도 1월에 끝나고 나서 부랴부랴 작품을 했다. 3억은 말도 안된다"라고 정리했다.

작품 섭외에 대해서는 "매니저는 연락을 많이 받을 것 같다"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팅을 하고 작품을 하자마자 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전화오면 '해주세요'라는 연락이 오더라"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2'는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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