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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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양동근이 '오징어 게임3'에서는 더 많은 서사를 보여줄 것이라며, 골든 글러브 도전까지 유쾌하게 언급했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극본/연출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 출연 배우 양동근 인터뷰에서 그는 작품에 출연하며 파티를 즐기자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양동근은 "촬영에 임하면서 내 마음 상태가 마치 파티를 즐기는 듯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임하자는 게 컸다, 작품을 하면서 그런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워낙 엄청난 작품이니까"라며 "촬영 현장에 배우와 스태프들이 마음껏 쉬고 먹을 수 있도록 매점 같은 걸 마련해 놓았는데 덕분에 현장에 갈 때면 파티에 간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은 처음이라 미국에서 외산과 인터뷰도 해보고 한 게 처음"이라며 "이건 내게 전에도 앞으로도 있을 수 없는 기회이자 파티다, 그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다"라고 했다.
글로벌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는 "원래 인스타 팔로워 수가 14만이었는데 24만이 됐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외국어 댓글들이 달린다"라며 "아이들은 작품을 보진 못했는데 학교에서 얘기는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넷플릭스 굿즈를 갖고 가니 애들한테는 잔치더라"라고 말한 뒤 웃었다.
시즌 3에는 용식과 금자의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예정이라고. 이에 양동근은 "골든글로브를 시즌 3이 가야 했다, 잠깐 기다려달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지난달 26일 7화 전편 공개됐다. 극에서 양동근은 도박빚을 지고 게임에 참여했다가 어머니를 만나고, 게임 중에도 번민하고 갈등하는 박용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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