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시와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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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기에 빠진 토트넘이 이적설이 나도는 '맨시티 윙어' 잭 그릴리시 영입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전문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각), '더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그릴리시가 1월에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지만,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불안정한 경기력과 끊임없는 부상 문제가 겹친 토트넘은 다시 열린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지원군을 필사적으로 찾아야 한다. 일부 매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이 그릴리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금은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 급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는 과거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2021년 애스턴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그릴리시가 현재 주당 30만파운드(약 5억4000만원)의 급여를 수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풋볼 인사이더'는 '그릴리시는 맨시티와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반 남았다.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영입하려는 팀에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며 '이적료와 연봉을 합치면, 2024년 내내 소속팀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그릴리시를 영입하는 건 크나큰 재정적 도박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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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는 오는 여름 이적은 실현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계약이 만료되고, 티모 베르너가 임대를 마치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하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또 이번 여름 베테랑 상당수를 교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 모든 정황은 그릴리시가 몇 주 안에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큰 충격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릴리시는 2024~2025시즌에 돌입해 컵대회 포함 19경기를 뛰어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득점한 건 지난해 12월 크리스탈팰리스전으로, 1년이 넘었다.
토트넘은 4일 뉴캐슬과의 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 역전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늪에 빠졌다. 승점 24에 머물며 12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벌써 10패째,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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