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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이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3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차준환은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90.49점을 받았습니다.
어제(5일) 쇼트프로그램 점수 90.53점을 합쳐 최종 281.02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대회 9연속 챔피언에 올라 최강자다운 기량을 뽐냈습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2차 선발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다음 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도 확보했습니다.
올해 세계선수권엔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 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곡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에 맞춰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첫 과제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와 이어진 4회전 '쿼드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뛰며 가산점을 챙겼고, 나머지 점프와 연기도 무난하게 소화해냈습니다.
2위는 총점 246.78점을 받은 서민규(경신고)가 차지했습니다.
2008년생인 서민규가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 제한 (2024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에 걸리면서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3위 이시형(총점 241.69점·고려대)에게 돌아갔습니다.
2025-2026시즌 남자 싱글 국가대표로는 1, 2차 선발전 합산 성적을 기준으로 1∼5위를 차지한 차준환, 서민규, 이시형, 김현겸(한광고), 이재근(수리고)이 선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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