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 옹호 후회 "결혼 후 먹잇감 돼...성매매는 맞지만 긁어 부스럼 만들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린이 남편 이수를 옹호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린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결혼을 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표현하는데 그 표현이 왜곡되니까"라는 질문에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린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사실 SNS에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이 났다.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 그러면 'SNS를 하지마' 하기도 한다, 그런데 '싫은데? 내가 왜, 나도 기록하고 싶어, 그런 거 좋아해, 나는 조용한 관종이야, 내 팬들도 볼텐데 내가 누구 좋으라고 안 하나' 했다"고 말했다.

린 [사진=유튜브]

린은 지난 2019년 남편 이수의 SNS에 달린 악플을 본 후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하려고 댓글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린은 "남편은 내가 온몸으로 맞으면서 있으니까 항상 미안해했다, 그러면 내가 되레 미안해지기도 한다,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내가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거니까.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되돌아보면 엄청나게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고. 그건 저에게도 남편에게도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린은 "지금은 내가 그게 잘못된 걸 알고 조금 멈출 줄도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이것이구나,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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