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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무알콜러' 전현무 "유재석과 연예대상 뒷풀이서 만취…사이다만 10병" (전현무계획2)[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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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전현무가 같은 '무알콜파' 유재석과 사이다로 만취했던 일화를 공유했다.

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11회에서는 전현무와 연예계 대표 대식가 '테이'의 겨울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고양시에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와 접선했다. 두 사람이 선택한 메뉴는 닭내장탕. 전현무는 생소한 비주얼에 "먼저 먹어라"라며 난색을 표하더니 국물 한 입에 곧장 감탄사를 뱉었다.

이어 그는 닭내장 부위를 궁금해하다 결국 사장님을 호출했다. 물어본 부위가 닭 목줄이라는 말에 전현무가 당황하자 사장님은 "서울 분이라 모르시나 보다"라며 능청스럽게 농담을 던졌다.

"이 알을 드셔 보시라"며 부위를 건넨 테이에 전현무는 "식감은 흰자인데 맛은 노른자. 탱클탱글하다. 고단백이다. 사실 난 비주얼 보고 안 먹으려고 했었다"라며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자 분들 이것 좀 보시면. 너무 현실적이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테이가 "특히 남성분들은 더 현실감 있으실 것"이라고 맞장구 치자 전현무는 "그래서 제가 일부러 두 개 들지 않았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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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를 한 번 올려보라는 테이의 요청에 전현무는 국자 위에 알을 두 개 얹었고, 난처한 비주얼에 그는 "당장 모자이크 처리 하셔라. 꼴도 보기 싫다"라며 질색했다.

한창 식사를 이어가던 전현무가 테이에 "배 어느 정도 찬 상태냐"라고 묻자 그는 "저한테는 이렇게 나와서 먹는 밥이 약간 맛보기 느낌이다"라며 대식가 다운 면모를 보였다.

"밥은 집에서 먹는다. 밥해놓고 왔다"라는 테이의 고백에 전현무는 "미친X인 거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테이에 1년에 먹는 치킨 양을 묻자 그는 "혼자 치킨 먹을 때 적어도 3마리. 한 달에 26마리 충분히 먹을 것"이라고 답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2차로 백골뱅이 탕과 과메기 맛집을 방문했다. 전현무와 테이 모두 '무알콜'파라며 술 대신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술잔을 비우던 중 전현무는 "연예대상 뒷풀이에서 나랑 재석이 형이 사이다 10병 먹은 적이 있다"라며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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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이다도 취한다. 눈이 돌아간다. 너무 달아서"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는 을지로에서 '광진구 고소영'이라는 별명을 가진 '먹친구'와 접선하기도.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트로트계 최강 군통령 조정민. 두 사람은 유명 수제비 집을 섭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사장님과 접선한 전현무는 "카메라 빼고 작은 거 몇 개만. 너무 유명하다고 설명을 들어서"라며 섭외를 시도했다.

그러나 직원은 "우리는 촬영 안 한다. 안 그래도 줄 서서 밥 먹는데"라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뒤에서 지켜보던 사장님이 전현무에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라며 그를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전현무가 "그냥 (허락) 해줘"라며 애교까지 부렸지만 직원은 "카메라 내려놓고 들어오면 밥 사주겠다"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아쉬움을 드러내자 조정민 또한 "나중에 와보고 싶다"라며 공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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