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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바르셀로나행 or 토트넘 2년 재계약’ 손흥민 엇갈리는 미래, 대체 뭐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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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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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걸까.

손흥민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다시 거론됐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27, 바르셀로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6명의 후보 중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올모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약 918억원)를 지불하고 올모를 영입했다. 하지만 각 구단 수익의 70%까지만 선수 영입에 쓸 수 있다'는 라리가 규정에 따라 후반기 올모의 선수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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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처분하고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 라리가 사무국은 바르셀로나의 재정위기 타개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임대로 이적시키고 대체선수를 찾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외에도 케빈 더 브라위너와 모하메드 살라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지 ‘스포츠 일레스트레이티드’는 2025년에 이적 가능한 축구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이 5위에 선정됐다. 이적가능성 1위는 모하메드 살라다. 손흥민처럼 리버풀과 재계약이 불발된 살라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리는 득점력에도 리버풀은 살라를 잡을 생각이 없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리그 등 여러 곳으로 떠난다는 이적설이 터졌다. 다만 사우디는 더 브라위너 아내가 선호하지 않아 선택지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극적으로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90min’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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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손흥민은 2024년 토트넘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보스만 룰에 따라 손흥민은 현재 어느 팀과도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FA 신분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도 있다. ‘더선’은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라는 소식도 그를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며 뮌헨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많은 클럽들은 손흥민을 FA로 영입함으로써 막대한 이적료 부담 없이 공격진을 보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손흥민의 FA 신분은 매우 매력적인 조건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AC 밀란까지 가세하며 손흥민 영입전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어떠한 인정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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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 미래에 대해 어떻게든 결론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하고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토트넘 팬들은 매우 혼란스럽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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