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뒷심 발휘하며 70-60 재역전승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KB와 히타치의 경기에서 KB 강이슬이 기뻐하고 있다. (WKBL 제공) 2024.9.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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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청주 KB가 부산 BNK를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KB는 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전에서 70-60으로 이겼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KB는 6승10패로 4위를 유지했다. 선두 BNK는 12승4패가 됐다.
KB에선 강이슬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6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인 송윤하도 15점 8리바운드로 두각을 나타냈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2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공격력이 저하되며 승리를 내줬다.
1쿼터를 20-11로 앞선 KB는 2쿼터에만 BNK에 27점을 빼앗기며 전반을 29-35로 밀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다시 흐름을 잡았다. 3쿼터 강이슬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책임졌고, 송윤하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54-52로 경기를 뒤집은 KB는 4쿼터 중반 이후 송윤하의 강한 뒷심으로 승기를 잡았다. 반면 BNK는 턴오버를 속출하며 따라갈 기회를 놓쳤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강이슬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10점 차로 이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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