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바르셀로나행 루머’ 손흥민 충격적인 사실, 토트넘에서 10년 뛰면서 퇴장은 고작 '3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레전드 손흥민(33, 토트넘)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 최다퇴장 리스트에서 충격적인 이름이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토트넘팬들은 손흥민이 지난 10년간 3번 퇴장당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재밌는 사실은 손흥민이 2019년 한 해에만 세 번 퇴장당했다는 사실이다. 상대팀은 본머스, 첼시, 에버튼이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에게 악몽으로 기억된 사건이 있었다. 2019년 에버튼전에서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에게 끔찍한 태클을 들어갔다. 고메스의 정강이가 부러졌다. 퇴장을 선언당한 손흥민이 곧바로 충격으로 눈물을 쏟아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세 번의 퇴장은 모두 다이렉트 퇴장이었고 경고누적은 없었다. 그만큼 손흥민이 평소에 옐로카드도 잘 받지 않는 신사적인 선수라는 의미다.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퇴장이 단 3회에 지나지 않는다. 3년에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랬던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위기다. 손흥민은 20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손흥민은 2024년 토트넘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보스만 룰에 따라 손흥민은 현재 어느 팀과도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FA 신분이 됐다.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외에도 새롭게 AC 밀란까지 손흥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아직까지 손흥민과 재계약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에서 10년 넘게 뛰었지만 손흥민은 우승트로피가 단 하나도 없다. 팬들은 손흥민이 빅클럽으로 이적해 우승갈증을 풀기를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행 루머가 터졌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27, 바르셀로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6명의 후보 중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나란히 이적의 기로에 있는 프리미어리그 스타 세 선수가 바르셀로나행이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과 커리어가 비슷한 더 브라위너와 살라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은 올해 토트넘에 입단한지 10년이 됐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한국출신 스타는 160골을 넘게 넣었다. 하지만 33세에 달하는 그의 나이에 클럽은 의문을 갖고 있다. 1월이 됐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소식이 없다. 유럽전역에 손흥민 주의보가 떴다. 이제 손흥민은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다”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