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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통화정책 기민하게, 금리인하 속도 유연하게 결정"

머니투데이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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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통화정책 기민하게, 금리인하 속도 유연하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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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3월 14일 도쿄서 재무장관회의 개최 합의
[서울=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은행 2025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은행 2025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일 "향후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금리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통화정책은 전례없이 높아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아래 물가와 성장, 환율, 가계부채 등 정책변수 간 상충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은은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과 경제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임명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이 총재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최 권한대행이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치 프로세스에 영향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이제는 여야가 국정 사령탑이 안정되도록 협력해야할 때"라며 "한은도 풍랑 속에서 중심을 잡고 정부와 협력해 금융인 여러분과 함께 대외 신인도를 지켜내는 방파제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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