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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결혼 4년차 김원훈이 아내에게 '귀엽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에서는 아내의 바람으로 가정이 파탄난 사연을 다루던 중, 패널들은 '배우자가 있는데 다른 이성이 접근하는 경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원훈은 "결혼한 사람들은 보면 '너 예쁘다', '섹시하다' 등의 이야기를 안 하지 않냐"면서 "새로운 남성이 다가와 여성으로서 칭찬을 해주면 혹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대답에 이소라는 "원훈씨는 아내에게 그런 말을 자주 해주냐"고 물었고, 김원훈은 "'귀엽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 날 사연은 결혼 초기부터 출산과 육아를 원하지 않았던 회계사 아내를 위해 회계사 생활을 뒤로 하고 전업 주부가 되었지만, 아내가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이던 자신의 절친한 유부남 후배와 불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정이 파탄난 이야기였다.
사연을 소개하던 중 사연자의 절친한 유부남 후배가 사연자의 집에 들어와 바람을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 패널들간에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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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원장은 "옛날 중국 고전에 보면 '가장 끌리는 여자의 순위'를 매겨놨다"면서 "첫번인 일도(一盜)가 유부녀 혹은 애인이 있는 여자"라면서 이후 "6순위는 육첩(六妾) 내연녀, 7순위는 칠처(七妻)"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남편한테는) 아내가 칠처(7순위)인데 다른 남자에게는 일도(1순위)"라고 덧붙였다. 또 이는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소라는 안현모에게 "우리 둘은 '1도'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안현모는 머쓱해하며 리액션이 고장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연에 대해 정미녀는 "보통 아이가 아직 어리면 성욕 감소가 일반적이지 않느냐, (이런 현상이) 다 뇌에서 나오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사연자의 아내는) 특이한 경우"냐고 박 원장에게 물었다.
박 원장은 "아이를 출산하면 에스트로겐이 떨어지고 프로락틴이 올라간다"면서 "프로락틴이 올라가면 성욕이 떨어지고, 질이 건조해진다"고 답했다. 또 "아이와 스킨십하면서 옥시토신이 올라가는데, 이 과정에서 모성애를 키워 아이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연자의 아내의 경우 아이와 스킨십을 많이 하지 않아 옥시토신이 분비되지 않았지만, 사연자는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 옥시토신이 계속 분비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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