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1 (토)

양키스 이적 골드슈미트 "저지와 함께 뛰는 것 매우 기대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폴 골드슈미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올 시즌 부푼 희망을 밝혔습니다.

골드슈미트는 오늘(3일) "지난 시즌보다 분명히 잘할 자신이 있다"며 "에런 저지와 함께 뛰게 된 것도 매우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골드슈미트는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가 지난 연말 양키스와 1천250만 달러, 약 181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14시즌 통산 타율 0.289, 362홈런, 1천187타점, OPS 0.891을 기록한 골드슈미트는 통산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4차례, 실버슬러거 5차례 수상했습니다.

2022년엔 타율 0.317, 37홈런, 115타점을 수확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내려간 골드슈미트는 2024시즌에는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날 골드슈미트는 "작년 한 해 좋지 못했던 것은 분명히 내 책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저지는 지구상 가장 위대한 타자인데 그와 매일 경기를 같이하게 되면 흥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골드슈미트와 코디 벨린저를 영입한 양키스는 기존의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4명의 MVP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업체인 엘리어스 뷰로에 따르면 2025시즌 양키스는 4명의 MVP가 출전하는 역대 7번째 팀이 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