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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메디힐 골프단, 공동 다승왕 박현경·이예원·배소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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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 등과 후원 계약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데일리

메디힐 골프단 단체사진(사진=메디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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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과 대상,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박현경과 2년 연속 3승을 기록한 이예원, 데뷔 8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승까지 차지한 배소현이 올해부터 메디힐 모자를 쓰고 활동한다.

업계에 따르면 박현경과 이예원은 KLPGA 투어 활동 선수 중 최정상급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배소현도 기존보다 한층 상향된 계약금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31일 골프단 프로필 촬영을 마친 선수들은 모두 “선수로서 가치와 능력을 인정해 주시고, 골프 인생에 동반자로서 멋진 비전도 제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메디힐은 KLPGA 투어 통산 2승의 한진선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그 외에 메디힐 골프단은 내년 2부투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안지현, 홍예은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해 유망주 육성의 일환으로 영입한 국가대표 상비군인 정지효도 내년 시즌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하며 성공적인 정규투어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골프단 측은 “향후 불확실한 경제 상황의 여파로 골프 산업도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던 현 상황에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정상급 선수 영입뿐 아니라 2부투어 선수 지원 및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까지 한국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서 메디힐 골프단은 기존 선수들인 이다연, 이채은, 김나영, 정지효와 구단 주니어 멘토 최혜용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단으로 내년 시즌을 맞이한다.

메디힐은 2022년부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날짜와 장소를 모두 옮긴다. 8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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