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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BTS 제이홉, 누적 기부금만 11억...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금도 1억 '쾌척'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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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개인 누적 기부금액 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피해 유가족을 위한 제이홉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제이홉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금을 유가족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제이홉은 개인 누적 기부금 11억 원을 기록했다. 제이홉은 지난 201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학업 및 예체능 꿈나무와 환아 지원을 위해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액만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는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호평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2022년부터 후원해온 유기견센터 봉사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낸 일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제이홉은 희망브리지의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바. 그는 2023년 수해 성금 기부 등 다수의 기부 행사에 동참해왔다. 이에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기부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풀어내는 제이홉의 행보가 귀감이 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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