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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흥국생명, 투트쿠 대체자로 마테이코 영입…"김연경과 함께 뛰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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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뉴스1

흥국생명에 합류한 마르타 마테이코. (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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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폴란드 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27)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2일 "기존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의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복수의 후보를 신중히 검토한 끝에 마테이코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 마테이코는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투입될 예정이다.

마테이코는 197㎝의 신장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의 공격과 블로킹 능력을 갖췄으며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4-25시즌 루마니아 리그 씨에스엠 볼레이 알바-블라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격과 블로킹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마테이코는 교체 후보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다.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구단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훌륭한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팀 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테이코는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김연경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흥국생명이 통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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