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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해병대 출신 가수 김흥국(65)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 무대에 오른 김흥국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처음 집회에 나왔다. 정말 죄송하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이번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치자."고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또 김흥국은 대통령 선거 운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도 잘했지만 윤석열 대통령만큼 잘한 대통령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얼마나 힘들겠나."라면서 "윤석열 따라다녔다고 국민들이 나를 이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도 방송이 없다."고 한탄했다.
지난 3월 해촉 되기 전까지 사단법인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부총재를 맡았던 김흥국은 해병대로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에 참석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탄핵 무효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유튜브를 보는 전국의 해병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 이렇게 뭉치면 분명히 우리가 산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를 전면 반대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에 대해서도 김흥국은 "그 사람이 나한테 밥 한 끼 샀다는 게 알려져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이것 때문에 용산에 있는 분들이 날 사람으로 안 본다. 한동훈이랑 이제 안 본다."고 선을 그으면서 "대한민국 '오야붕'('우두머리'라는 뜻의 일본어)을 지켜야지. 20년 동안 '똘만이'로 키웠는데 이게 뭐야?"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공수처는 영장 유효 기간인 6일까지 당연히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흥국은 비상계엄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와서 '비상계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난 그저 연예인이다. 나라가 잘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면서 입장을 뚜렷하게 밝히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전광훈TV' 캡처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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