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김정현 태도 논란 6년 만 전한 마음..'팔짱 거부' 서현에 사과 [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최규한 기자] 배우 서현과 김정현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김딱딱’ 논란 6년 만에 서현에게 직접 사과를 건넸다.

김정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이 여객기 참사로 인해 생중계되지 않았지만 시상식을 관람한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후기를 전하면서 김정현의 이야기도 알려졌다.

당시 김정현은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사과의 대상이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2024 KBS 연기대상’ 진행을 맡은 서현을 향한 사과로 추측된다. 김정현은 이른바 ‘김딱딱 논란’과 ‘시간’ 중간 하차로 인해 서현에게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포토타임 때도 서현과 거리를 두면서 상대 배우를 무안하게 하는 행동을 보였다. 김정현이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오히려 ‘연예인병’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후 서예지와 교제 사실이 알려지고 서예지가 ‘스킨십 노노’,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로맨스 없게 잘 바꿔서 가기’ 등을 요구해서 그랬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서현은 ‘시간’ 종영 인터뷰에서 김정현의 하차와 관련해 “아쉽긴 하지만 건강이 먼저”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OSEN

[OSEN=최규한 기자] 배우 서현과 김정현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정현과 서현이 공식석상에서 만난 건 6년 만이다. 김정현이 KBS 작품에 출연해 시상식에 참석하고, 서현이 시상식 진행을 맡아 한 공간에서의 재회가 이뤄졌다. 그리고 김정현은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히면서 그동안 가져왔던 무거운 마음을 털어놓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