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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제이쓴, 새해 인사 생략→'♥홍현희' 이름 보태 제주항공 참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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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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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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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이자 방송인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선행을 베풀었다.

제이쓴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제이슨은 검은 배경에 국화꽃 한 송이로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이어 본인과 아내 홍현희의 이름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후미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는 1997년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이후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인명피해다.

이에 전남 무안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10월 결혼해 2022년 아들 준범을 두고 있다. 부부와 준범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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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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