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의 모습. /사진=뉴시스, 스포츠조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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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새해 인사에서 혼자만 빠졌다. 혼외자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속 배우들의 자필 새해 인사 카드 사진을 공유했다.
새해 인사에는 이정재와 염정아, 임지연, 고아성, 김혜윤, 박소담 등 19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음주운전으로 자숙 후 복귀한 배성우도 새해 인사에 참여했는데 정우성의 인사는 볼 수 없었다.
누리꾼들은 혼외자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정우성이 여전히 대중의 눈치를 살피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아티스트컴퍼니의 새해 인사 게시물 해시태그에는 정우성 이름이 포함됐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출연해 자신의 혼외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분들을 실망하게 한 점 죄송하다"며 "아버지로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생 정우성은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득남했다. 다만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국적 외모로 주목받은 문가비는 2020년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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