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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종합] "25kg 감량" 강재준♥이은형, 40대에 자연 임신했다…"노산이라 몇달 간 숨겨"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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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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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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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형이 임신 사실을 몇 달 간 숨겼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담겼다.

촬영 당시 강재준, 이은형의 아들 현조는 생후 127일로,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연애 기간까지 합치면 17년 만이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다들 시험관인 줄 알더라. 43세, 42세인데 자연임신이 됐다. 저희도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자녀 계획을 위해 25kg를 감량했고, 이은형은 ‘골때녀’를 하며 체력적으로 많이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처음에 아이가 생겼을 때 몇 달 저에게 비밀로 했다”며 “노산이라 아이가 유산되지 않을까 걱정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은형은 출산을 앞두고 근종하혈 위기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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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은 “만난 지 17년 만에 현조를 얻어서 더욱 더 애착이 간다. 출산이라는 게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한다. 10개월이라는 기간을 굉장히 힘들게 고통스럽게 버텨야 한다. 그렇게 10개월 힘들게 낳아준 와이프를 위해 지금부터 제가 평생 열심히 육아를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재준은 스케줄을 하러 간 이은형을 대신 해 “육아 휴직 상태”라고 선언했다.

현조는 강재준과 판박이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메라를 찾아내 아이콘택트를 하는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이를 본 박수홍은 “아이돌이냐. 교육 받았냐”며 놀라워했다.

강재준은 “현조가 태어났을 때 입원실부터 쓰던 다이어리가 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만 같지 않다. 자주 쓰면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 나중에 현조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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