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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박진영, 준케이에게 통 큰 선물 “JYP 입사 20주년이면 스위스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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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박진영이 준케이에게 항공권을 선물했다. 유튜브 채널 '2P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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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입사 20주년을 맞이한 2PM 멤버 준케이에게 스위스행 비행기 티켓을 선물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2PM’에는 ‘UN. K의 스위스 여행기 1편 | ※JYP 아티스트 시청 요망※ 장기근속하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진영이 입사 20주년을 맞이한 준케이에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준케이는 연습해 몰두한 채 안무를 배우고 있었다. 예정된 팬 콘서트 일정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 그러던 중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연습실에 깜짝 방문했다. 그는 멤버들과 근황을 주고받다가 준케이만 따로 불러 이야기를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호출에 준케이는 당황한 상태. 이후 “카메라가 따라오는 걸 보니 방송용 같다”며 의심했다. 박진영은 “입사 20주년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박수로 맞이했다. 준케이는 “이게 무슨 일인가 했다”며 기쁜 감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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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케이가 항공권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유튜브 채널 '2P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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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회사 동료분도 20년이 되면 표창을 한다. 이에 준케이가 표창장을 기다리자 “평상시에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걸 준비했다”고 밝혔다. 과거부터 그는 팬들도 알 정도로 스위스를 가보고 싶었다고. 여행을 많이 안 가봤기 때문.

해당 사실을 미리 알았던 박진영은 첫 번째 선물로 한 티켓을 내밀었다. 준케이가 확인한 것은 ‘가평 스위스 테마파크 이용권’이었다. 실망한 준케이에게 “완전히 스위스를 그대로 재현해 놨다”며 “20주년 됐으면 회사에서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다음 건넨 티켓은 스위스행 항공권. 박진영은 “테마파크를 다녀왔다가 진짜 가라”며 “네 스케줄까지 딱 갈 수 있도록 예매했다”고 전했다. 그는 “20년은 정말 대단한 거다”라며 “부부도 20년 동안 살기 힘들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년을 나와 우리 회사와 함께해준 게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고 특별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에 준케이도 “저희를 데리고 있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준케이는 연습실로 돌아가며 “JYP에 20년 있으면 스위스도 갈 수 있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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