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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JK김동욱 "슬픔 강요 옳지 않아, 글 안 썼다고 추모 안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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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가수 JK김동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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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JK김동욱이 "슬픔을 강요하지 말라"는 글을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JK김동욱은 12월 31일 밤 인스타그램에 "새해는 나라도 지키고 사람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꿈들은 키우자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냐,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 해를 살아가야 하지 않겠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다들 올 한 해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보자고!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는 중이니까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살아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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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이어지고 있고, 많은 연예인도 SNS에 추모와 애도의 글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JK김동욱은 추모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자기 생각을 담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한편 JK김동욱은 지난 2002년 데뷔해 소울 가득한 노래들을 부르며 인기를 얻었다. '미스터트롯'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디지털 싱글 '베터'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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