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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MBC·SBS '연예대상' 줄줄이 취소된 전현무..연말에 뭐했나 봤더니?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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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연말 시상식 MC이자 대상 후보였던 전현무가, 시상식 취소 후 겨울바다를 보러 간 깜짝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전현무가 개인 계정에 프로필을 여객기 참사 희상자를 애도하는 국화꽃으로 교체했다, 동시에 "무안 항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라는 공식 메시지를 게재, 그러면서 "무안항공 항공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라는 멘트로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무래도 당초 전현무는 같은 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 MC이자 강력한 대상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국가적 재난 사고가 벌어져 '연예대상' 시상식이 결국 취소된 것.

이 외에도 전현무가, 이현이, 장도연과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2024 SBS 연예대상’도 결방됐다. 역시 여객기 참사 여파로, 지난 30일 SBS 측 관계자는 OSEN에 “31일 방송 예정이던 ‘2024 SBS 연예대상’은 결방한다. 시상식과 녹화 중계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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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굵직한 시상식이 결방된 가운데, 전현무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겨울바다를 보러간 모습. 파란 바다 앞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2025년은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라며 연말인사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착륙 과정에서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큰 대형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밤샘 수색작업 끝에 구조당국는 181명 중 승무원 2명이 생존했으나, 나머지는 179명은 전원 사망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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