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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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이 의사 아내와 처가의 재력에 대해 밝혔다.
지난 28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선수생활을 끝내고 은퇴한 김영광은 "현재 백수"라고 밝혔다.
김영광은 "내가 25세 때, 22세였던 아내와 사석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때 만난 지 24시간도 안 돼 제가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후 매일 쫓아다니면서 결혼하자 말했고 결국 3년 연애 후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김영광은 2010년 결혼했고, 그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피부과를 운영 중이다.
김영광은 "결혼 후에 알고 보니 아내 집안이 상상도 못할 부자였다"며 "난 전혀 몰랐는데 (결혼하고 난 뒤에) 솔직히 든든하긴 했다"고 웃었다.
처가의 재력이 축구를 조금 더 오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는 김영광은 "제가 K리그에서 최고 수준 연봉을 받았는데 (피부과 의사인) 아내는 저보다 돈을 더 잘 벌었다"며 "덕분에 쫓기는 마음 없이 22년간 선수로 뛸 수 있었다"고 했다.
은퇴 후 벌이가 없어져 눈치가 보였다는 김영광은 "지금은 방송 스케줄이 많아졌다"며 "전에는 장인어른과 만나면 위축되는 게 있었는데 요새는 괜찮다"고 말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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