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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거래일…희비 엇갈린 중국 증시 [Asia마감]

머니투데이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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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거래일…희비 엇갈린 중국 증시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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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31일 중화권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3% 빠진 3351.7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날 조기 폐장한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09% 오른 2만59.95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7% 내린 2만3035.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3개월 연속 확장 추세를 나타냈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다섯 달 연속 경기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가 지난 10월 50.1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고, 11월에는 50.3까지 상승했다.

로이터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활동이 3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으나 그 속도는 둔화했다"며 "이는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중국의 경제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블룸버그통신도 "중국 증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승세로 마감했다"며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제공할 경우 앞으로 더 많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올해 증화권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연초 대비 약 13% 반등하며 3300선 위로 올라섰다. 홍콩 증시도 4년에 걸친 하락세를 끝내고 이날까지 약 19% 상승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주식시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은 여전히 부동산 침체 등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제 투자자들의 모든 시선은 내년 3월 예정된 연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쏠려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일본 도쿄 증시는 전날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치고 폐장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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