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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차예련 "♥주상욱, 결혼 전 삼겹살+소주만 먹여…날 시험하나 싶기도" (4인용 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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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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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4인용 식탁'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이 출연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배우 차예련, 김미경 강사, 주상욱을 초대했다.

이날 차예련은 "저희가 8년 째 같이 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지난 2017년 주상욱과 결혼한 차예련은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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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격이 되게 다르다. 그래서 어떤 날은 너무 힘들다. 공감을 해주지 않으니까. 어떤 일을 겪더라도 공감을 1도 안 해준다. 내가 외롭다고 느낄 정도"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미경은 "너무 똑같은 사람이랑 살면 큰일난다"고 말했고, 주상욱도 "그럼. 그건 당연한거야"라고 거들었다.

차예련은 "초반에는 이렇게까지 감정이 없나 싶었다. 데이트할 때도 좋은 레스토랑에 가본 적도 없다. 처음엔 나를 시험하나 싶기도 했다. 맨날 삼겹살에 소주만 먹이니까"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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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개월 만에 '이 사람이 정말 좋은 레스토랑을 모르는구나, 진짜 데이트를 안 해봤구나' 싶어서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되겠다 싶어서 결혼했다"면서도 "그런데 약간 공감능력이 없으니까. 내가 슬퍼하면 같이 슬퍼하고, 힘들어하면 위로해줄 수도 있는데 '왜 힘들어?'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주상욱은 "제가 무슨 어느 한 쪽에 장애가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데 그런 게 아니다. 아내가 느끼는 감정을 다 한다"고 해명했는데, 차예련은 "그런데 오히려 무던하게 저한테 해줬던 말들이 우울해지고 동굴에 들어가려고 하면 꺼내주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보면 탁탁 얘기해주고 빠지는 게 고맙다. 딥해질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고, 주상욱은 "어떻게 표현하고 생각하느냐 차이인데, 그런 부분에서 다르긴 하다"고 인정했다.

사진=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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