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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건에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구단 소속 직원도 참사 희생자가 된 것으로 전해져 KIA 구단은 큰 비통에 잠겼다.
KIA 구단은 3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앞선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과정 도중 지상 구조물에 충돌했다. 착륙 직전 엔진 고장과 함께 랜딩 기어가 안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했고,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발생 뒤 빠르게 구조에 나섰지만,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이번 참사 희생자 가운데는 KIA 구단 직원 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구단 내부적으로 신망이 두텁고 배려심이 깊었던 직원이기에 KIA 구단 관계자 모두가 비통에 잠겼다.
KIA 소속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도 개인 SNS 계정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사진과 KIA 구단 애도 메시지를 올린 뒤 "끔찍한 일이다. 한국을 위해서 기도하겠다"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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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IA뿐만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포함한 다른 KBO리그 구성원들도 애도 물결에 참여했다.
KBO는 30일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을 깊이 추모하며 고귀한 생명을 잃은 비통함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개인 SNS 계정에 KBO 추모 게시물을 공유하며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게시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도 개인 SNS 계정에 KBO 추모 게시물을 공유하며 "신이여. 제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과 함께 해주시고, 그들에게 평안, 편안함, 지침을 주시길"이라고 전했다.
사진=해당 SNS 계정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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