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87개…8경기 내 800개 달성 시 신기록
김단비, 트리플더블 2회 추가 시 최다 1위 등극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KB와 히타치의 경기에서 KB 강이슬이 슛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2024.9.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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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농구 청주 KB스타즈 슈터 강이슬(30)이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점 슛 800개에 도전한다.
30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내년 1월 1일 재개되는 정규리그를 앞두고 후반기 예상 달성 주요 기록을 발표했다.
전반기까지 3점 슛 787개를 기록 중인 강이슬은 800개에 단 1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통산 359경기에 출전한 강이슬이 앞으로 8경기 안에 3점 슛 800개를 달성할 경우, 변연하 부산 BNK 코치가 보유한 최연소(32세 7개월) 기록과 김영옥(368경기)이 보유 중인 최소 경기 달성 기록을 모두 경신하게 된다.
이번 시즌 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휩쓴 김단비(34·아산 우리은행)는 트리플더블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1회 추가 시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 KB스타즈에서 활약했던 박지수와 함께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 공동 1위(8회)가 되고, 2회 추가 시 단독 1위에 오른다.
BNK 안혜지(27)는 최연소 어시스트 1500개 기록에 도전한다. 2014-15시즌 데뷔한 안혜지는 268경기에서 146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정규 리그 15경기에서 37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면 같은 팀 박혜진이 보유한 최연소 기록(29세 7개월)을 2년 가량 앞당기게 된다.
이 밖에도 인천 신한은행 홍유순의 신인 선수 최초 5경기 연속 더블더블 도전과 용인 삼성생명의 역대 최초 팀 7000스틸, 부천 하나은행 김정은의 통산 최다 출전 3위 도전 등 대기록이 쏟아질 전망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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